2024년 10월 09일(수)

"하... 과일 위에 왜 껍질 포장이 있는거죠?"···과한 '플라스틱 포장' 또 지적한 류준열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근 무분별한 플라스틱 남용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는 류준열이 또다시 환경보호를 위해 나섰다.


13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마트에서 사온 과일을 보고 한숨을 쉬는 류준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류준열은 "오렌지 껍질 위에 또 껍질, 망고 껍질 위에 또 껍질이 있다"라며 "포장을 뜯을 때마다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가 상자에 쌓여 있는 과일 중 원하는 걸 직접 담아 가면 돼 일일이 포장할 필요가 없는 해외 마트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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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yusdb'


류준열은 "(이렇게 하면) 일일이 포장할 필요가 없고, 손님들이 원하는 신선한 과일을 원하는 개수만큼 가져갈 수 있다"라며 이런 마트가 국내에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류준열과 환경 보존을 원하는 비영리단체 그린피스가 함께 만든 것이다.


류준열은 2016년부터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2020년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줄이기 캠페인 등을 위해 그린피스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평균 사용 시간은 6개월이지만, 썩는 데는 무려 500년이 걸린다.


환경을 사랑하는 류준열은 망가지는 지구를 막기 위해 소신 발언을 SNS에 올리며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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