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에 10억 원 이상 투자한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유튜버 '수삼티비'가 요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한국취업교육협회에서 평범한 34살의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던 수삼티비는 최근 '리니지2M'에서 10억 원 상당의 게임 캐릭터를 키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이다.
수삼티비는 리니지2M 스트리밍을 통해 3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약 1만 5천 명, 동시간대 시청자 최대 8,000명을 돌파했다.
최근 리니지2M 게임 BJ들 사이에서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에 최근에는 차기 '린통령'으로 거론되기도 하는데 바로 리니지2M 아리아 10서버의 게임 캐릭터 '용사카카롯' 때문이다.
리니지2M의 아리아 10서버는 최근 서버 이전을 통해 최상위 캐릭터가 모이게 돼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서버다.
그래서 리니지2M 안에서도 탑랭커로 생존하기 힘든 곳으로 꼽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서버를 두고 연인원 20만 명이 참가하기도 했던 '바츠 해방 전쟁'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곳에서 신입 게임 유튜버 수삼티비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수삼티비는 이런 통제 혈맹에 맞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캐릭터 '용사카카롯'을 성장시켰다.
시청자들 또한 수삼티비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에 열광하며 전투 하나하나에 많은 조언까지 건넨다. 수삼티비는 지금 시청자와 하나 되는 방송을 하는 중이다.
수삼티비는 매주, 매일 12시간씩 리니지2M 게임을 하며 게임 유저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리니지 2M 게임에서 최상위 유저들이 모인 아리아 10서버.
옛날 리니지2 PC 시절의 바츠 해방 전쟁을 기억한다면, 지금 유튜버 수삼티비를 검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