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 아들 하오가 문희준 딸 희율이(잼잼이)를 향해 특별한(?) 사랑 테스트를 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017년생으로 동갑내기인 잼잼이와 하오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빠 개리와 함께 문희준 집으로 향한 하오는 잼잼이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달고나 커피', '달구나 초코우유'를 만들어 먹고 함께 심부름까지 한 잼잼이와 하오는 연인 같은 분위기로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던 중 색칠 놀이를 하던 잼잼이는 혼자 하고 싶었는지 하오와 노는 것을 거부했다.
몇 차례나 함께 놀고 싶어 한 하오는 끝까지 거절당하자 서럽게 오열하며 눈물, 콧물을 쏟아냈고 이내 코딱지까지 얼굴에 묻히게 됐다.
이에 하오는 잼잼이의 변치 않은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인지 "잼잼이가 코딱지 닦아줘"를 연발하며 따라다녀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렇게 '코딱지 추격전'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아빠 개리가 코딱지를 닦아줘 상황이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잼잼이가 닦아주지 않은 게 마음에 걸린 하오는 "코라도 한번 닦아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잼잼이는 물티슈를 집어 들고 하오의 소원을 들어줘 훈훈함을 안겼다.
잼잼이의 손길에 감동한 하오는 "고마워요"라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잼잼이를 향해 코딱지 사랑 테스트를 하는 하오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잼잼이와 하오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1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