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김희애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오(김희애 분)와 이혼한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오는 여다경(한소희 분)과 고산을 떠나 타지에서 새 삶을 꾸리게 됐다.
2년 후, 지선우의 지인들에게 의문의 초대장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설명숙(채국희 분) 역시 초대장을 받았다.
설명숙은 지선우에게 이태오 접근 금지 언제 끝나냐고 물었다. 지선우는 "2년 받았으니까 다 끝나간다. 신경 안 써서 몰랐다. 왜 그러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설명숙은 "그냥 생각나서. 준영이는 아빠랑 연락하냐"라고 답변했고, 지선우는 "너도 알지 않냐. 준영이 아빠 싫어한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지선우는 우편물을 정리하던 중 제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아들 앞으로온 초대장을 발견한 것.
초대장에는 '제니네 하우스 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문구와 이태오, 여다경, 딸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오는 다시 고산으로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태오는 "신세를 진 사람한테는 그만큼 갚아줘야 한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태오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선우 그만 괴롭혀라", "초대장 소름 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