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직접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깜짝 퀴즈를 맞힌 시민에게 현금 100만 원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제를 못 맞히더라도 상심하기는 이르다. 문제를 틀린 시민들은 일명 '자기백'에 들어 있는 추첨 용지를 뽑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물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최신형 전자제품부터 가지고 있기만 해도 '인싸'에 등극할 수 있는 이색 선물들로 가득하다. 이색 선물들의 경우 대체 어디서 구해온 건지 궁금해질 정도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소장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속 이색 선물을 한곳에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생선 슬리퍼
방금 바다에서 잡아온 듯 신선함이 느껴지는 '생선 슬리퍼'.
해당 슬리퍼는 주황색 외에도 녹색, 빨간색, 회색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새 학기 친구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싶다면 생선 슬리퍼를 이용해보자.
2. 조세호 쿠션
'조세호 쿠션'은 얼핏 보기엔 평범한 스팽글 쿠션처럼 보인다.
하지만 쿠션을 한쪽 방향으로 쓸어주면 진지한 표정의 조세호가 등장한다.
자매품으로 같은 모양의 '유재석 쿠션'도 존재한다.
3. 닭다리 쿠션
넘치는 식욕으로 매일 밤 닭다리를 떠올린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닭다리 쿠션'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한 훈제 닭다리를 연상케 한다.
품 안에 쏙 들어오는 닭다리 쿠션과 함께라면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다이어트도 가능할 듯하다.
3. 양말 신는 기계
'양말 신는 기계'를 사용하면 두 손을 쓰지 않고도 손쉽게 양말을 신을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양말을 펼쳐서 기계에 걸고 그 틈으로 발을 집어넣으면 된다.
매일 아침 양말을 신는 게 귀찮게 느껴진다면 이번 기회에 장만해보자.
5. 고함 항아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언제나 존재한다.
축적된 스트레스 때문에 폭발 직전이라면 '고함 항아리'를 사용해보자.
고함 항아리를 입에 가져다 댄 후 소리를 지르면 밖에서는 들리지 않아 층간 소음의 걱정도 없다.
6. 가발 선캡
허전한 머리숱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다면 딱 맞는 아이템이 있다.
'가발 선캡'은 시크한 검은색 선캡 위로 가발이 부착돼있다.
풍성한 머리숱과 패션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