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뉴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 번째 '인공지능 그녀' 스틸컷 공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뉴플러스 오리지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글로벌 타깃 국내 OTT 콘텐츠 제작사 '뉴플러스 오리지널'의 첫 자체 제작 콘텐츠 '인공지능 그녀'가 유튜브를 통한 1화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 그녀'는 인간의 뇌 정보와 경험이 컴퓨터로 전송되는 시대에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시작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1시즌 6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SF 스릴러이다.


1화부터 '멘탈 성형'이라는 파격적인 상상력을 통해 인공지능이 상용화된 미래 사회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그려낸 이 콘텐츠의 제작사 '뉴플러스 오리지널'은 작품 철학과 세계관의 일관성을 위해 대기업의 투자를 거절했다.


향후 10년간 10시즌 자체 제작을 목표로 예술과 과학의 밸런스를 맞춘 작품의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해서 기획,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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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뉴플러스 오리지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각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주역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발산하고 있다.


먼저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동생의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주인공 '유진' 역할이자 기획 프로듀서인 양지는 선이 굵으면서도 아름다운 중성적 매력으로 홍콩영화의 아이콘 임청하를 연상케 하며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HBO '웨스트월드' 시리즈 속 에반 레이첼 우드가 연기한 '돌로레스'와 같이 유약하면서도 강인한 캐릭터인 '유진'에 이같은 매력을 지닌 양지가 적격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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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뉴플러스 오리지널


'리플리' 고객의 복수를 위해 살인 경험을 학습하게 되는 '주리'에는 아이돌 그룹 AOA의 김찬미가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감케 한다.


이국적인 외모의 신인배우를 염두에 둔 '주리' 오디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획 프로듀서들의 추천으로 캐스팅된 김찬미에 대해 "캐스팅됐을 때까지 그녀가 유명 아이돌인지 몰랐다"고 밝힌 이정섭 감독은 아이돌이라는 선입견 없이 캐스팅을 진행한 제작팀의 공로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뉴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인공지능 그녀'의 2화는 오는 1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