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조한철의 기억을 스캔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9회에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용의자 진재규(조한철 분)의 기억을 스캔하는 동백(유승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동백은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진재규의 기억을 읽고 진재규가 진범이 아님을 알게 됐다.
동백은 "진재규는 지우개가 아니야. 기억을 지우는 초능력을 가진 살인마는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진범이 진재규를 하수인으로 선택한 건 우연이 아니다. 진재규 주변에 악마가 있었다"라며 진범이 진재규 주변인일 거라고 추측했다.
한선미(이세영 분)는 의식을 되찾은 진재규를 심문했다.
진재규는 "진범이 내 기억을 지웠다. 집행자 사건의 범인은 내가 맞다. 하지만 올해 벌어진 살인들은 내 작품이 아니다"라며 과거 범행을 인정했다.
또 진재규는 진범이 기억을 지우는 것은 물론 조작도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후 엔딩에서는 진범의 은신처를 발견한 동백과 한선미 앞으로 검은 가면을 쓴 새로운 용의자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긴장감 대박이다", "둘 다 너무 연기 잘한다", "지우개 정체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