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자가 선사하는 액션 범죄 스릴러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이 사회적 거리 두기 포스터 공개에 동참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포스터란 코로나19를 재치 있게 이겨내기 위해 시작된 챌린지로 호주 출신 팬아트 포스터 아티스트 보스로직이 자신의 SNS 계정에 '기생충', '조커' 등 유명 영화의 사회적 거리 두기 버전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포스터 속 등장인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내용에 걸맞게 서로 멀찍이 떨어져 있거나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는 모습이 위트 있는데다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긍정적 취지가 맞물려 화제가 되면서 '나이브스 아웃'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들이 속속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중이다.
이후 국내에서도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엽문4: 더 파이널'이 함께 열풍에 동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역시 그 취지에 동참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의 포스터에서는 포스터를 가득 메우고 있던 여러 등장인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아나 디 아르마스, 커먼, 클라이브 오웬이 사라진 사회적 거리 두기 포스터에 조엘 킨나만과 로자먼드 파이크만 단 둘이 남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2주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응원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포스터를 공개한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