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 다니는 확진자 A씨가 초신성 출신의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과 만난 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윤학은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인 A씨와 지난달 말 만났다.
A씨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해 온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윤학과 만난 후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고, 4월 1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4월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돌아온 3일 후 증상이 나타났고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의 이동 동선이 공개됐고, 그에 따라 윤학이 유흥업소 직원과 만난 사실이 퍼졌다.
이와 관련해 윤학 소속사 측은 "윤학과 A씨가 잠깐 만난 건 사실이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 게 아니다"라고 유흥업소 출입 사실은 부인했다.
그러면서 "A씨와는 아는 사이로, 일 끝나고 잠시 봤을 뿐"이라 밝혔다.
윤학 소속사 측은 그의 유흥업소 출입은 부인했지만 A씨와의 만남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수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