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카카오페이지의 자사 IP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들이 연이어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해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메모리스트'에 이어, '계약우정', '쌍갑포차', '정상회담' 등 카카오페이지의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등 '2차 콘텐츠'들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어제(6일) 다음웹툰 '계약우정'을 원작으로 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이 첫 방송됐다.
이어서 다음 달 4일 첫 방송 되는 송승헌, 서지혜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시연재됐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누적 조회수 1억3천만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다음 달 20일에는 다음웹툰 '쌍갑포차'도 동명의 드라마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에서 방송 예정인 '쌍갑포차'는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작품이다.
영화 '정상회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중 하나다. '정상회담'은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했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다음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을 원작으로 했다. 웹툰을 직접 쓴 양우석 감독이 영화의 연출도 맡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카카오페이지는 1분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슈퍼 웹툰 프로젝트'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 결과, 누적 구독자수와 누적 조회수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뒀다.
4월과 함께 포문을 연 웹툰 '템빨'도 2분기 카카오페이지의 기대작이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인 '노블코믹스 컴퍼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5.8억, 누적 매출액 100억 이상, 누적 구독자수 220만 명에 달하는 게임판타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