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CGV '스크린X', 2020 에디슨 어워드서 금상 수상

인사이트사진 제공 =  CGV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CGV의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독보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CJ 4DPLEX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0 에디슨 어워드'의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으로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발상과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을 세계 최초 순수 토종 기술로 선보인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된 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35개국에서 32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110개 스크린을 확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디슨 어워드의 프랭크 보나필리아 전무는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우수한 신제품과 서비스 중에서 스크린X가 영화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혁신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