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 건강 챙기려면 장을 위한 '촘촘유산균'부터 챙기세요"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lipart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침저녁은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쌀쌀하고, 낮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요즘. 


이 같은 환절기에는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여기서 '면역력'이란 생물이 바이러스 혹은 병원균에 대항해 유해 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방어하는 작용, 혹은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즉 해로운 미생물에 맞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면역력의 핵심 기능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lipartKorea


그중에서도 면역력과 가장 밀접한 장기는 '장'이다. 인체의 면역력 생성 공장인 장에는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점막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¹


하지만 현대인은 패스트푸드나 고기 위주의 식습관, 잦은 술자리 등으로 장이 약해져 있다.²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은 장벽을 이루는 세포의 결합력을 약화시킨다.³ 이는 장 내 유해균이 침입하기 쉬워지는 환경을 조성해 면역력이 낮아질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TN 사이언스 '다큐S프라임'


지난해 방송된 YTN 사이언스 다큐S프라임 <면역의 비밀, 유산균> 편에서는 면역력과 장 건강의 관계와 장벽을 촘촘하게 강화하는 유산균 'Lp299v'를 집중 조명했다.


Lp299v는 장 내 유익균을 증식해 느슨한 장벽을 촘촘하게 만드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촘촘유산균'⁴ 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스웨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의 엘리자베스 연구원은 "Lp299v가 유해균으로부터 상피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 조직 간의 접합부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⁵ 


인사이트YTN 사이언스 '다큐S프라임'


최근 현대인들은 잦은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고, 배변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화장실을 가더라도 잔변감이 드는 증상을 느끼기 쉽다고 한다. 이는 장을 이루는 세포 간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⁶


촘촘유산균이라 불리는 Lp299v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약화된 장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복부 통증, 팽만감, 잔변감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⁷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ODMA


우선 건강한 장내 환경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산균을 평소 챙겨 먹는 습관도 좋다.


그렇다면 이번 환절기에는 촘촘유산균을 통해 누구보다 튼튼한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도 챙겨보는 게 어떨까.


1 Woodae Kang, MD, PhD at el, Parenteral Nutrition Impairs Gut-Associated Lymphoid Tissue and Mucosal Immunity by Reducing Lymphotoxin β Receptor Expression, Annals of Surgery • Volume 244, Number 3, September 2006

2 Rhyou, Gut Microbiota in Health and Probiotics in Functional Bowel Disease, Ewha Med J 2017;40(1):22-28

3 이신지 등, 장내 상피세포 점막 투과성에 대한 유산균 및 금은화의 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41(7), 881~887(2012)

4 David R. Mack at el, Probiotics inhibit enteropathogenic E.coli adherence in vitro by inducing intestinal mucin gene expression, 0193-1857/99, 1999 the 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

5 Ingegerd adlerberth at el, A Mannose-Specific Adherence Mechanism in Lactobacillus plantarum Conferring Binding to the Human Colonic Cell Line HT-29, 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 July 1996, p. 2244–2251 

6 Douglas A. Wyatt, Article: Leaky Gut Syndrome: A Modern Epidemic with an Ancient Solution, Townsend letter, June 2014 

7 Ducrotté P, Sawant P, Jayanthi V. (2012) Clinical trial: Lactobacillus plantarum 299v (DSM 9843) improves symptoms of irritable bowel syndrome. World J Gastroenterol 18: 4012-4018.

8 SAKR.CENO.20.04.0443[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