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신영, 김소혜, 신승호 주연의 '계약우정'이 오늘(6일) 첫 방송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은 평점 9.9, 누적 조회 수 1,600만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허돈혁(신승호 분)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특별히 잘난 것도 없는 그렇다고 특별히 못난 것도 없는 딱 대한민국 18세 평균치를 자랑하는 고등학생 박찬홍 옆에는 외모도 성적도 최상위를 달리는 엄세윤(김소혜 분)이 있다.
엄세윤은 누구도 쉽게 다가가기 힘든 제일고 '여신'이자 모든 남학생의 로망이기에, 그를 바라만 보는 것이 전부였던 박찬홍이 우연한 계기로 시를 쓰며 엄세윤과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두 사람이 눈사람을 만들다 묘한 설렘을 안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미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박찬홍에겐 '잔인한 봄'이 닥쳐올 예정이다.
박찬홍이 별생각 없이 써 내려간 한 편의 시가 엄세윤 뿐만 아니라 허돈혁과도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들게 되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게 된다. 이런 서스펜스는 작품을 보는 시청자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색무취 평범 그 자체인 박찬홍 역의 이신영, 주먹 하나로 전설이 된 허돈혁 역의 신승호, 외모도, 성적도 모두 1등급인 제일고 여신 엄세윤으로 분한 김소혜까지.
대세 배우 세 청춘들이 만났다는 점도 '계약우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배우들의 '케미'와 흥미로운 '대본'을 내세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계약우정'은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