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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워워. 제발 진정해"
불독 한 마리가 친구들의 싸움을 뜯어말리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둘 다 가질 순 없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사진 속 골든리트리버로 보이는 대형견 두 마리는 보라색 머리끈의 양쪽을 세게 문 채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금방이라도 서로에게 달려들 듯하면서도 입에 문 머리끈을 놓칠까 봐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보인다.
이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한 불독은 싸움 중재에 나선 듯하다. 녀석은 가운데서 양 앞발로 친구들을 서로 떼어놓으려는 모습이다.
친구들의 싸움을 보고 안절부절못하며 온몸을 다해 말리는 불독의 순수한 모습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