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ntena 3 /Youtube
지팡이를 사용해 간신히 걸을 수 있는 80대 할아버지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싶다고 빌려달라고 부탁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스페인의 방송사인 안테나 3(Antena 3)는 20살 프로 익스트림 선수를 할아버지로 변장시킨 뒤 이러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해 공개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유망한 익스트림 선수인 데니 레온(Danny Leon)이 노인으로 분장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 공원을 찾았다.
할아버지로 변장한 데니가 스케이트 보드를 타보고 싶다고 부탁하자, 청년들은 못이기는 척 하면서 잠깐 빌려준다.
via Antena 3 /Youtube
처음에는 엉성한 모습으로 스케이트 보드에 올라서 있지만 이내 숨은 실력(?)을 드러낸다.
점프는 물론이고 공중제비를 돌면서 프로 선수의 위용을 과시하자, 청년들과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깜짝 놀란다.
노인이라고 무시했는데 자신들보다 더 멋지게 스케이트 보드를 타자 당황한 기색마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안테나 3가 방송으로 내보낸 뒤 유튜브에 다시 공개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Antena 3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