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개인 방송 복귀 암시한 '샤이니·인피니트 비하' 빅스 홍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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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과거 타 아이돌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빅스 홍빈이 약 한 달 만에 트위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일 빅스의 멤버 홍빈은 그동안 닫혀있던 트위치 커뮤니티 '트게터'를 열었다.


홍빈은 과거 타 아이돌 비하 논란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던 사과문을 삭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방송 시작한 지 400일 되는 날이다", "축하한다", "오랜만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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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홍빈이 다시 방송에 복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복귀가 너무 이른 것 같다",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사과문은 왜 삭제하냐" 등 부적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홍빈은 지난달 1일 술에 만취한 채 자신의 트위치 계정을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을 보며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냐. 허접하다"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인피니트의 무대를 보면서 안무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취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홍빈은 "실수가 맞다. 어떤 그룹을 비하하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었다. 팀에서 나가라고 하면 나갈 테니 팀은 욕하지 말아 달라. 제가 잘못한 거지 팀이 잘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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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연이은 사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홍빈은 지난달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치에 "게임 방송에 대한 실수를 반성하고 앞으로 동향이 잡힐 때까지 방송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며 트위치 영상을 전부 삭제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한 홍빈은 '콩비니'라는 닉네임으로 트위치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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