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방에 콕 박혀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요즘.
밀린 드라마를 봐도, 재밌는 예능프로그램을 봐도 지루하기 짝이 없다.
그럴 때 기분 전환도 할 겸 일일 요리사로 변신해 가족들에게 요리를 대접해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다 보면 가족 간의 우애도 돈독해질 뿐더러 절로 힐링 되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거창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찾아왔다.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스타들이 소개한 메뉴들을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1. 오징어밥소시지
가수 이정현이 개발한 '오징어밥소시지'는 소시지 하나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먼저 오징어와 돼지 창자를 손질한 뒤, 오징어를 활용해 만든 소시지 속을 창자 안에 채워 넣으면 된다.
완성된 소시지를 찜기로 푹 찌우고 나서 마지막으로 팬에 살짝 구워내면 끝이다.
2. 버터간장주먹밥
이정현의 '맛티스트' 면모가 발휘된 '버터간장주먹밥'도 빼놓을 수 없다.
팬에 고기를 볶으면서 후추와 바질 가루를 조금씩 넣어준다. 이때 토치를 사용해 불맛을 추가해주는 게 포인트다.
이후 뜨거운 밥에 버터와 간장, 저염 명란을 넣고 섞어준 후, 밥에 볶아둔 고기와 다진 파를 넣고 또 섞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가다랑어가 든 봉지에 밥을 넣고 골고루 묻혀주면 완성이다.
3. 만두피호떡
초간단 레시피로 꼽히는 '만두피호떡'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메뉴다.
배우 심지호는 아이들에게 먹일 간식으로 호떡을 택했다.
그는 먼저 호떡 소를 만들고자 견과류를 빻은 뒤 꿀과 섞었고, 인절미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특히 그는 호떡 믹스의 경우 만두피로 대체하는 센스를 발휘해 시선을 모았다.
4. 감자크림명란떡볶이
그다음은 메뉴평가단의 호평을 받은 진세연의 '감자크림명란떡볶이'다.
진세연은 구멍 뚫린 떡으로 떡볶이를 만든 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연상하게 하는 감자크림을 얹었다.
감자크림의 경우 생크림, 감자, 소금, 후추를 넣고 블랜더에 갈면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명란을 크림 위에 얹어주면 된다.
5. 쫄면구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유리의 '쫄면구이'.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철판에 식용유를 두른 후 미리 불려둔 쫄면을 촘촘하게 펼친다. 이때 계란을 올리고 한 번 더 구워준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시판 떡꼬치 소스와 잘게 다진 쪽파를 올려주면 맛난 야식이 완성된다.
6. 마약토스트
마지막으로 우리의 침샘을 자극할 요리는 바로 진세연 표 '마약토스트'다.
우선 식빵을 펼쳐놓고 마요네즈를 짜서 골고루 바르고 그 위에 설탕을 뿌린다.
그다음에 식빵 가장자리에 마요네즈 성벽을 쌓고, 성벽 안에 달걀과 파슬리를 넣으면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노른자에 구멍을 내는 것. 노른자가 터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에어프라이기에 토스트를 넣고 3분 동안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