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메모리스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메모리스트'가 끝이 아닌 새로운 국면을 여는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8화에서는 미스터리 연쇄살인마 '집행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기억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며 동백과 한선미를 도발하던 진재규(조한철 분)는 기억을 통제할 수 있는 초능력자일 가능성이 컸다.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와 긴박한 추격전을 벌였고, 격렬한 몸싸움 끝에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tvN '메모리스트'
하지만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다. 진재규의 세 번째 범행은 진짜 '지우개'로부터 심상아(이소윤 분) 가족을 지키 위해 행동해왔던 것.
곧이어 베일에 싸여있던 진짜 초능력 연쇄살인마 '지우개'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진짜 '지우개'를 마주한 윤이태(정영섭 분)와 절규하는 진재규의 모습은 충격 엔딩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tvN '메모리스트'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혼란 속에서 초능력 범죄에 대한 미스터리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죽어 마땅한 자들을 죽여온 '집행자'와 모습을 드러낸 기억을 지우는 초능력자 '지우개'가 동일범인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의혹들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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