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30초' 만에 코로나19 '99%' 살균 가능한 기술에 이틀째 상한가 기록한 서울바이오시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바이오시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기술을 공개한 서울바이오시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서울바이오시스가 전날보다 29.74%(29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바이오시스는 광반도체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성능 실험 결과를 공개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 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사물에 비추거나 공기정화 시스템에 LED칩을 장착해 박테리아를 비롯한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이뤄진 이번 바이오레즈 살균실험은 바이오레즈 빛(Photon)을 30초 비췄을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99.9% 살균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실험으로 바이오레즈 빛과 가깝고 노출 시간이 길수록 살균력이 더욱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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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레즈 기술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02년 1월 설립된 서울바이오시스는 LED Chip 연구개발, 생산,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차세대 초소형 가시광 LED 제품인 MicroLED와 적외선 계열 LED, LD제품인 IR LED, VCSEL분야에서 신규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