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2일) 개봉하는 재즈 로드무비 다큐멘터리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가 쿠바 아바나의 일상을 맛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아바나의 일상'이라는 이번 영상에는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가 음악적 뿌리를 찾아 도착한 곳 쿠바의 모습이 담겨있다.
'브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고향답게 쿠바 아바나는 일상의 리듬마저 음악으로 바꾼다.
박스를 바닥에 내치는 둔탁한 소리는 킥으로, 파이프를 두드리는 소리는 드럼 사운드로, 심지어 닭 울음소리는 하이햇이 된다. 심지어 학교의 학생들은 손과 발만 있으면 신나는 리듬을 뽑아낸다.
천부적으로, 환경적으로 리듬이 몸에 밴 쿠바에서 저마다 나름의 사연과 자신만의 리듬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가 과연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호기심이 깊어지는 영상이다.
뉴올리언스와 쿠바 아바나의 모습을 담은 특별동영상 공개로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재즈 로드무비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는 오늘(2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