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트롯신이 떴다'가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는 트롯신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과 가수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용화는 마지막 베트남 공연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올라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부르며 오프닝을 장식했다.
기타 연주에 맞춰 읊조리듯 노래하던 정용화는 관객들에게 "소리질러"를 외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고음을 완벽히 소화하며 무대를 마친 정용화는 MC 붐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트롯신들은 과연 관객들이 많이 모일지 공연 전부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트롯신들은 자존심을 건 '엔딩 무대 순서 정하기'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베트남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정적인 반응에 감동을 받아 트롯신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4일 첫방송을 시작한 '트롯신이 떴다'는 꾸준히 1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