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조만간 새로 출시할 아이폰 6S부터는 16GB 모델을 없애고 32GB를 기본 모델로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MIC가젯은 애플 하청업체 폭스콘(Foxconn)의 관계자 말을 빌려 아이폰 6S부터 32GB를 기본으로 한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출시될 아이폰 6S 용량은 크게 32GB, 64GB, 128GB 3종으로 나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16GB 모델의 경우 운영체제 iOS가​ 전체 용량의 20%를 차지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불과 13GB밖에 되지 않아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MIC가젯​은 다만 보급형 아이폰 6C의 경우는 16GB 모델을 그대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18일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최신 프로세서 A9와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