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영화 '서복'의 개봉 시기가 알려졌다.
최근 한겨레 측은 CJ엔터테인먼트 전성곤 홍보팀장의 말을 빌려 '서복'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전성곤 홍보팀장은 "복제인간을 다루는 SF 대작 '서복'은 겨울에 개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애초 올여름 개봉 예정이던 '서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 시점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서복'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과 그를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유가 맡은 전직 정보요원 기헌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캐릭터다.
이에 공유는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동시에 뽐내며 관객을 홀릴 전망이다.
복제인간 역을 맡은 박보검 역시 이전과는 결이 다른 캐릭터인 만큼 색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에 나설 예정이다.
작품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은 과거 '건축학개론', '불신지옥' 등의 히트작을 제작했다.
절로 흐뭇해지는 조합을 자랑하는 '서복'이 과연 겨울철 극장가에서 얼마나 큰 흥행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