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부부의 세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도 장악했다.
31일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화제성 지수에서 JTBC '부부의 세계'는 전체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을 포함한 것은 물론이고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부부의 세계'는 1위를 차지했다.
영국 BBC 인기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한 '부부의 세계'는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2회 전국 시청률은 10%였다.
'부부의 세계'는 뉴스 기사 수와 댓글 수, 블로그와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 수, 동영상 조회 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김희애, 박해준 등 내밀한 감정을 치밀하게 풀어내는 출연자들의 노련한 연기,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 적나라하고 밀도 높은 대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첫 방송부터 극찬을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JTBC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