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외계인'이 닻을 올렸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외계인'은 지난 28일부터 세트장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외계인'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지금의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외계인이 주요 소재 중 하나로 등장한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인 '외계인'은 1, 2부를 동시에 제작해 순차적으로 개봉할 계획이다.
류준열과 김태리가 1,2부를 관통하는 주인공인 가운데 김우빈, 조우진, 김의성, 염정아, 소지섭,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당초 '외계인'은 이달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
1, 2부를 동시에 촬영하는 만큼 제작 기간 또한 상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은 영화 '도청'을 차기작으로 결정했으나 촬영 전 김우빈의 건강 악화 소식을 알게 되면서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다.
2년 후 최동훈 감독은 본격적으로 '외계인'을 준비했고 결국 김우빈과 다시 손을 잡았다.
영화 '도둑들', '암살' 등의 최동훈 감독과 김우빈 등의 화려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외계인'은 오는 2021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