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박재범 인스타그램

가수 박재범이 '쇼미더머니4' 방송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박재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편집을 이렇게 하는구나. 우리가 랩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 나오고. 와우 인정"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Rap', 'hip hop' 방송이 어떻게 우리 무대에서 그것만 빼고 편집할 수가 있는 거지. 너무 하시네. 로꼬 무대는 아예 통편집하고, 뭐지"라고 덧붙이며 Mnet '쇼미더머니4'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남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프로듀서의 무대를 보고 팀을 꾸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박재범과 로꼬는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보여주겠다. AOMG가 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 박재범과 로꼬의 무대가 대부분이 편집된 채 방송 말미에만 잠깐 등장했다.

한편, 이날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지코&팔로알토 팀이 참가자 24명 중 18명에게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해 송민호, 원, 자메스, 앤덥과 함께 팀을 꾸렸으며 박재범과 로꼬는 3표로 2위를 차지했다.

via 박재범 트위터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