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펭수의 열렬한 팬이라면 살 물건이 없어도 이마트에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바로 다음 달 2일 큼지막한 펭수가 귀엽게 그려진 펭수 장바구니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펭수가 그려진 한정판 장바구니를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이마트가 제공하는 펭수 장바구니는 일반 '컬래버레이션 장바구니'와 '스페셜 펭수 구니백' 등 총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됐다.
약 15만 개가 배포되는 일반 '컬래버레이션 장바구니'는 노란색 바탕에 펭수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 귀여움이 극대화됐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펭수 구니백'은 그라피티와 펭수 얼굴 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펭수 팬이 보면 굉장히 좋아할 만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
이번 펭수 장바구니는 소형 10만 개, 중형 5만 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삼성, KB국민카드(BC카드 제외) 등 행사 카드로 '피코크'의 펭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포함 각 5만 원, 10만 원 이상 결제 시 고객 만족센터에서 장바구니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오리지널 버전 5,000개, 그라피티 버전 5,000개가 준비된 '스페셜 펭수 구니백'은 물량이 적은 만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운데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펭수 스탬프' 6개를 모아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펭수 구니백' 스탬프는 '피코크' 펭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입하면 받을 수 있으며 하루 1회 한정 행사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했을 시 추가 스탬프 3개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6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직포 재질의 대여용 장바구니를 도입했다.
노란색 장바구니에 앙증맞은 캐릭터가 들어있는 이 장바구니는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다음 달 2일 펭수 장바구니를 받지 못한 고객은 기존 이마트 장바구니를 이용해 장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행사 카드가 없어 참여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인증샷 SNS 이벤트 등을 연다.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이마트 점포 내 10종의 '펭수 포토월'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당첨 고객에게 펭수 컬래버레이션 장바구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