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조영남 “김수미에게 걱정말라며 꽃과 편지 보냈다”


 

배우 김수미가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KBS2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고 밝힌 가운데 가수 조영남이 위로를 건넸다.

 

18일 K STAR는 조영남이 "수미 씨한테 걱정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려 편지를 썼다. 이경규를 시켜 꽃다발이랑 보내려고 한다"고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조영남은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며 "내가 글을 잘 쓰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편지에 적었다"고 말했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13일 진행된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김수미와 갈등이 있었다. 

 

당시 조영남은 김수미가 "조영남, 이경규 분량이 시청률이 가장 낮다"는 말에 돌연 하차하겠다고 했다가 제작진과 이경규의 설득으로 다시 복귀했다.

 

조영남은 "사는 게 다 그렇다"며 "나는 힘을 내고 있다. 잘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7일 "악플 때문에 받은 상처가 커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며 '나를 돌아봐'에 하차 의사를 알렸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