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소름 돋는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셀프 '집콕족'으로 변신한 시청자들을 위해 트로트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뮤직 만찬이 차려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방구석 콘서트'에는 유산슬과 송가인의 듀엣 무대를 비롯해 이승환, 잔나비,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코드 쿤스트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이승환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환은 특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객석을 뒤로한 채 무대에 오른 그는 특유의 미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승환의 고음과 애절한 감성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특히 이승환은 무대 후반부에 마이크를 내려놓은 채 육성으로 노래를 불러 온몸에 전율이 돋게 만들었다.
레전드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