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빅스 라비가 초등학교 시절 겪은 씁쓸한 짝사랑 기억을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현, 홍현희, 세븐틴 승관, 빅스 라비 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전학생이 자신을 소개하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라비는 "민경훈을 보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좋아하는 친구 앞에서 버즈의 '가시'를 불렀다. 그런데 고백을 받는 친구가 불편해하면서 취소 버튼을 누르고 나갔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라비는 "그때 (고백하려고) 되게 연습했었다"라며 버즈의 '가시'를 고스란히 모창해 웃음을 유발했다.
"둘만 노래방에 있었냐"는 패널의 질문에 라비는 노래방에 친구들도 함께 있었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라비는 "시작부터 잘못됐다. 학교에서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문방구에서 목걸이를 사고 바로 고백했다"라며 "이때부터 삐걱거린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라비는 "그때 짝사랑을 오래 해서 이제 좋아해도 티를 잘 안 낸다"고 덧붙였다.
짝사랑하던 이성과의 추억을 공유한 라비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라비는 최근 한 커플이 전동 킥보드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훼손한 것을 선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