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연인과 사랑 나누기 가장 좋은 시간대 따로 있다”

via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언제 즐겨도 황홀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하루 24시간 중 특별히 섹스를 즐기기 좋은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상대와의 잠자리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왕이면 이 시간대에 분위기를 잡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서로 바라만 봐도 후끈 달아오르는 커플들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연인과 사랑 나누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정리해 봤다.

 


 

1. 초저녁 섹스 (저녁 8~밤 11시)

 

오르가슴을 느낄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엔도르핀은 체내에서 천연 진정제 효과를 내 숙면을 유도한다.

 

섹스가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포함돼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때 상대가 달콤한 유혹을 걸어온다면, 서로의 '꿀잠'을 위해 흔쾌히 응하자.

 

via MBC '호텔킹'

 

2. 대낮 섹스 (정오~낮 3시)

 

많은 사람들이 식사 전 허기질 때는 강한 성욕을 느끼고, 식사 후 포만감을 느낄 때는 성욕이 사그라드는 경험을 한다.

 

굶주렸을 때 오히려 뜨거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른 오후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가 두 번째로 높은 시간대이며, 오전 활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활기찬 오후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이때 하는 섹스가 좋은 이유이다.

 

via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3. 모닝 섹스 (아침 7~10시)

 

'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섹스가 과연 좋을까?' 의문이 들 것이다.

 

그러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아침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즉, 아침은 남성의 성기능이 가장 강한 시간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 보다 만족스러운 관계를 치를 수 있다.

 

또한 아침에 하는 섹스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 A(immunoglobulin A)를 활성화시켜 면역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오르가슴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하루 24시간 중 이 3시간 안에 하는 섹스를 가장 추천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