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독립운동 선봉에 나섰던 안중근 의사를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 시기를 확정했다.

2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애플리케이션 CGV를 통해 뮤지컬 영화 '영웅'의 개봉 시기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영웅'은 오는 7월 극장가에서 막을 올린다.

영화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사살을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1년여의 세월을 조명한다.

CJ엔터테인먼트

앞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 되는 날인 3월 26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영웅'은 예비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는 예고편에서 안중근 의사의 생전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결의에 찬 눈빛은 물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그의 떨리는 목소리는 짧지만 강렬한 감동을 안겼다.

영화 '영웅'

이토 히로부미 사살 후 재판을 받는 모습과 태극기 앞에서 피로 '대한독립'을 새기는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모습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7월 베일을 벗는 뮤지컬 영화 '영웅'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수놓았다.

영화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