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연신 신음하는 가운데 영화 '주디'가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주디'는 5,82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4,901명을 동원한 '인비저블맨'이, 3위에는 4,538명을 모은 '1917'이 자리했다.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주디'는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조명한다.
주디 갈랜드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를 맡아 희대의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ow)를 부른 인물로 20세기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힌다.
그를 연기한 르네 젤위거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각종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휩쓴 르네 젤위거는 '주디'에서 역시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그와 함께 스크린에서 호흡한 배우 제시 버클리, 핀 위트록, 마이클 갬본 등도 눈부신 연기를 선보여 관객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영화를 접한 관객은 "전율이 일었다", "영화 끝나고 눈물 줄줄 흘렸다", "르네 젤위거 명연기"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극찬 속에 28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 영화 평점 9.72점을 기록한 영화 '주디'는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