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커플티, 커플링, 커플 가방 등 사랑을 하면 연인과 꼭 티를 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다.
폰 케이스부터 옷까지 커플 아이템으로 활용할만한 것들이 많지만, 온라인에서 하는 커플템으로 꽁냥꽁냥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바로 프로필 사진을 커플로 하는 것이다. 단순히 똑같은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해 센스 넘치는 커플 인증을 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많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 공룡과 로봇 캐릭터는 따로 떨어져 있을 때는 전혀 다른 개성을 낸다.
하지만 바로 옆에 착 붙여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화를 받고 있는 로봇의 전화선과 공룡의 전화선이 연결돼 있다.
로봇이 쏜 무지개 빔은 공룡이 가볍게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어떤 그림에서는 둘을 옆에 붙여놓으니 서로 윙크하며 '손하트'를 쏘고 있다.
따로 떨어져서 보면 전혀 다른 그림 속 캐릭터가 사실은 커플이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단둘만의 은밀한 커플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플 프사(프로필 사진).
이중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다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연인과 함께 등록해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