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스트셀러 만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가 4월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고양이 '타마'와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일상을 편안하게 담아낸 네코마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았다.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섬마을에 사는 6살 고양이 타마와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이웃들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스한 행복 프로젝트로 4월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양이 타마와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마주 보고 있는 평온한 순간을 포착한 메인 포스터는 두 손을 모으고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에 눈을 떼지 못하며 집중하는 타마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더해진 "나는 고양이 타마, 이 할아버지가 내 집사다"라는 카피는 타마의 시점에서 자신과 함께 사는 다이키치 할아버지를 소개하고 있어 고양이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의 연출을 맡은 이와고 미츠아키 감독은 세계적인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를 일본인 최초로 두 번이나 장식한 동물 사진작가로 특히 고양이 사진에 독보적인 만큼 영화 속 고양이들의 시선에 맞춰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일본 유명 만담가 타테카와 시노스케가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아 푸근한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로 연기했고, 장르 불문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시바사키 코우가 마을 사람들과 고양이들에게 다정한 카페 주인 미치코 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사람과 한 마리가 선택한 행복 프로젝트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4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