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빠 사업 실패로 강남 아파트 9채 날렸다"···함소원이 코 푼 휴지도 다시 쓰는 '짠순이' 된 이유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탤런트 함소원이 짠순이가 된 이유를 털어놔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는 다이어터 특집으로 홍지민, 안선영, 김빈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는 스타 사이에서 함소원은 몸만큼이나 철저히 돈 관리를 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함소원에게 몸만큼이나 돈 관리에 빈틈이 없다며 배경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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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돈 절약으로 유명한 함소원은 "할아버지가 돈이 많으셨다. 그런데 아버지 사업이 잘 안되면서 강남에 있는 아파트 9채를 날리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할아버지가 쌀공장을 하셨고 은행을 소유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남부럽지 않은 부유한 가정이었음을 고백한 함소원은 "아버지가 친구를 도와주고 보증 서주고 하면서 가세가 기울었다"고 말해 탄식을 유발했다.


함소원은 "어머니가 제게 '돈 많은 남자 필요 없다. 안 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지금도 잘 안 쓴다"고 짠순이가 된 배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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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그러면서 결혼 전 카드값이 많아 봐야 30만 원이었다고 전한 함소원은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거나 쓴 휴지를 다시 쓰는 등의 절약 비법을 전수했다.


이어 말을 잇던 함소원은 "오늘 입은 청바지도 2007년에 산 바지"라며 자랑해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시청자와 패널을 깜짝 놀라게 한 함소원의 고백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함소원은 현재 중국인 남편 진화와 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Naver TV '해피 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