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많은 영화 팬의 심장을 설레게 했던 영화 '라라랜드'가 재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재개봉 당일인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문화의 날인 이날 '라라랜드'는 9,906명을 불러들이며 8,319명을 모은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을 제쳤다.
'라라랜드'의 재개봉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만 이뤄졌기 때문에 이 같은 기록은 더욱 의미 깊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엠마 스톤 분)과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 분)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지난 2016년 개봉한 해당 영화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역대 최다 7관왕,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6관왕을 휩쓸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라라랜드'는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360만 관객을 모았다.
관람하면 한정판 오리지널 티켓까지 얻을 수 있어 팬들의 관람 욕구를 증폭시키는 '라라랜드'는 현재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