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출시되자마자 수많은 사람의 탄성을 자아냈던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의 스틸 그레이 색상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3세대 K5 스틸 그레이 실물 사진을 게재했다.
신형 K5는 더욱 커진 차체 크기와 압도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역대급 비주얼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렌더링 공개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기아자동차의 신형 K5의 실물이 공개되자 '실물 깡패'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다.
신차는 블랙, 새들 브라운 등 2종의 내장 컬러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 6종의 외장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스틸 그레이 색은 지금껏 보기 힘들었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햇빛에 비치면 차체가 반짝이면서 실버, 화이트, 그레이 등의 색상을 뽐낸다. 영롱하게 빛나는 덕분에 디자인이 더욱 예뻐 보인다.
3세대 K5는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을 자랑한다.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 한 실내 이미지도 갖췄다.
국산 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음성인식 제어 기술,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3세대 K5는 헤드램프와 그릴의 경계를 없앴다. 상어 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촉감은 부드러운 직물인 '샤크 스킨'을 모티브 삼아 역동적으로 디자인됐다.
뒷면 디자인은 뒤 범퍼 양쪽에 공기 흡입구, 범퍼 아래의 디퓨저 등의 구성으로 입체적인 조형을 뽐낸다. 국산 중형 세단 중 가장 과감한 멋을 자랑한다.
역대급 디자인에 압도적 포스, 신기능까지 꽉 찬 '실물깡패'라고 불리는 신형 K5. 기아차가 이번 3세대 K5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알게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