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유재석 “부모님께 드릴 음식, 식탁에 몰래 놓고 자”

via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유재석이 자신만의 '어설픈 효도 방법'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녹화에서 유재석은 적극적인 애정표현으로 갈등을 겪는 부녀의 사연을 듣다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어릴 때부터 애정 표현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아 지금까지도 부모님게 마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부모님께 드리려고 먹을 것을 사왔어도, 쑥스러워서 숨기고 있었다"며 "부끄러워서 밤에 부모님이 주무시면 식탁에 놓고 다시 잤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8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