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뉴플러스오리지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기존 한국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와 구성으로 눈길을 끈 영화 '낙인'이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이정섭 감독은 영화 '낙인'으로 지난 3월 8일(현지 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되었던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의 국제 판타지 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작가 영화, 실험 장르 영화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로 소개하는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국제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로 꼽힌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공식 판타지 주요 경쟁 초청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봉준호 감독의 '괴물',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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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심사위원들과 이번 제40회 수상자들은 영화 '낙인'에 대해 "기존 아시아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정교한 SF 드라마 스릴러에, 예측할 수 없는 기발한 전개와 따듯함이 묻어있는 여성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입을 모아 극찬했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 영화 '낙인'은 납치된 베스트셀러 작가가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을 위한 위대한 상상력으로 적과 맞선다는 SF 스릴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