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JW중외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착수를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11시 3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JW중외제약은 전 장보다 16.28% 오른 2만 2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JW중외제약우(24.64%), JW중외제약2우B(14.00%)도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23일 글로벌 제약사 로슈그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악템라가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에선 사이토카인 폭풍이 우려되는 코로나19 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효능을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JW제약은 국내에서 악템라를 독점으로 판매 중이다.
한편 JW중외제약은 1983년 종합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992년 C&C신약연구소, 2000년 JW Theriac 등을 설립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파트너 국가들과 글로벌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어 JW중외제약은 세계적 생의학 임상연구소인 PNRI(Pacific Northwest Research Institute)와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JW Theriac은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Wnt 신약 후보화합물을 발굴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