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왜소한 허수아비를 떠오르게 하고 능력치도 좋지 않아 유저들에게서 잊혔던 리그오브레전드(롤) 챔피언 '피들스틱'이 새롭게 돌아온다.

그야말로 '역대급' 리메이크를 거친 피들스틱은 종합 능력치와 스킬 효과가 눈에 띄게 개선될 예정이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4월 1일 적용될 10.7 패치에서 등장할 피들스틱의 세부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패치 내용에 따르면 10.7 패치에 다수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 버그 수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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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바로 피들스틱의 리메이크다.

먼저 피들스틱은 모든 능력치가 개선된다. 기본 공격력, 기본 방어력, 성장 체력, 기본 체력이 모두 크게 오른다.

과거 피들스틱은 궁극기 사용 후 늘 무방비하게 노출됐으나 이번 패치로 방어력과 체력이 크게 올라 생존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김새 또한 이전과는 180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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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다리로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빗자루를 휘두르던 기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기괴한 악마의 모습으로 변했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악마의 허수아비라는 기존 스토리 속 피들스틱의 공포스러운 모습이 한껏 부각된다는 평이 나온다.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돌아온 피들스틱이 소환사의 협곡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