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1박2일'

나영석PD의 새 예능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tvN은 "나영석 PD가 올 가을,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가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 이승기 씨와 오랜 기간 이야기 나눈 결과 TV 방송이 아닌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전했다.

'신서유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콘셉트와 플랫폼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 단계에 있다.

현재 강호동, 이승기가 출연을 확정짓고, 이수근, 은지원과 출연 가능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공개할지 등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4명의 멤버 외에 다른 멤버의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영석PD는 지난 2012년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해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등의 킬링 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스타PD로 입지를 굳혔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