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휴식기를 가졌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돌아온다.
휴식기 동안 못 치른 경기를 남은 일정 동안 수행해야 하는 만큼 경기 일정은 다소 타이트해졌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LCK가 온라인 리그로 재개된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게 아니어서 관중들을 불러모아 경기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앞서 LCK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식기를 가진지 19일 만이다.
LCK와 함께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도 26일 온라인으로 돌아온다.
휴식기를 가진 만큼 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주 4일 예정이었던 2라운드 경기를 1라운드와 동일하게 주 5일로 진행하며 최대 하루 3경기까지 열린다.
리그 경기가 3주가량 중단돼 정해진 기간 내에 남은 일정을 빽빽하게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경기가 진행되는 날은 첫 경기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2경기가 있는 날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앞 경기가 일찍 종료될 경우, 정해진 시간까지 기다리지 않고 준비가 끝나는 대로 예정된 다음 경기가 이어진다.
LCK 정규리그는 오는 4월 16일에 종료되며 이후 진행될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일정과 방식 등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1라운드 종료 결과 젠지 이스포츠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T1과 드래곤X가 공동 2위로 맹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