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일본 남성들을 울린 ‘미소녀’의 정체 (사진)

Via Twitter

 

모두가 아름다운 '미소녀'라 생각했던 사람의 정체가 실제론 남성이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 남성들이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

 

커다란 눈망울과 가녀린 몸매로 5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코스튬 플레이 경력 4년 차 '미소녀' 윤(트위터 ID : byakko_yun)은 최근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그는 "종종 남자들에게 고백을 받아 곤란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를 사진으로 모았다"며 "사진으로 보니 조금씩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이 '건장한 성인 남성'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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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 고백에 많은 팬들은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 하지마라", "내가 그동안 본 미소녀는 누구였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상실감과 좌절감, 배신감을 표현했다.

 

이에 윤은 "코스튬 플레이는 그저 취미생활이다"며 논란을 진정시키고자 했으나 '상상속의 그녀'가 '그'란 사실을 안 일본 남성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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