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범인은 사이비 교주"···기억 스캔 금지법 청문회서 연쇄살인 진범 폭로한 '메모리스트' 유승호

인사이트tvN '메모리스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청문회에서 장도리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4회에서는 기억 스캔 청문회에 참석한 동백(유승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억 스캔 금지법을 위한 청문회로 향하는 동백에 동료 경찰 구경탄(고창석 분)은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경찰 동백은 인권침해 논란의 중심에 서며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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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 들어간 동백은 기억 스캔이 불법인 것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TV 생중계를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연쇄살인 진범이자 사이비 교주 박기단(이승철 분)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동백은 "할 일이 남아서 내일부터 인정하겠다. 장도리 살인 사건 진범을 알고 있다. 범인은 소녀들을 골라 후원했고 몇 년 뒤 그들이 타락했다는 거짓 핑계로 함만평을 시켜 납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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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자신의 육체를 접하면 구원받을 것이라며 잔혹한 성폭행을 하고 끝내 장도리로 내리쳤다. 범인의 이름은 여러분이 다 아는 사이비 교주 박기단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장도리 살인 사건의 진범 박기단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박기단의 죽음을 목격한 이들은 해당 부분에 대한 기억만 잃어버렸다.


박기단의 죽음과 기억이 사라진 목격자들이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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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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