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군 입대 전에도 클럽을 드나들었다는 증언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후커들'에는 "전 YG 직원이 말하는 YG의 모든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자신을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이라고 소개한 A씨는 "YG에서 2년간 개같이 일했다"며 "지금은 엔터 업계는 쳐다도 안 본다"고 말했다.
YG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A씨는 승리의 최근 목격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난 2월 중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클럽에 갔는데 승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곧바로 A씨는 "승리가 집에 있을 줄 알았는데 많이 놀랐다"고 말을 이어갔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승리의 얼굴을 똑똑히 봤다는 A씨는 당시 승리와 함께 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승리가 외국계 동양인들과 비즈니스를 하더라. 또 엄청 예쁜 친구들이랑 놀았다. 진짜 예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 사건 발생 후 조사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사법부는 승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최종 불구속 기소된 승리는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