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에게 일부 대학생들이 악성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김영만에게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들을 캡처한 사진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한 학생은 "(김영만 교수) 2014년 1학기 때 보고 끝일 줄 알았는데 이제 더 이상 안 만나겠지 했더니 마리텔에서 또 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생은 "마리텔에서 한 거 다 수업에서 한 내용"이라면서 "수업 중 학생들이 만든 종이접기 작품을 '쓰레기'라고 하며 사진 찍고 나서 버리라고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해당 수업을 함께 들었던 다른 학생들은 "우리가 들은 강의는 공예품 강의였는데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많고 활용할 수 없으니 만드는 과정과 완성품을 사진으로 남긴 뒤 버려도 좋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집에 갖고 가면 쓰레기가 될 것 같으니 다른 데 버리지 말고 여기에 버리고 가라는 의미였다"고 덧붙이며 "김영만 교수님은 수업에 대한 열정이 무척 크신 분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악성 댓글을 남긴 학생들은 글을 삭제한 뒤에도 김영만이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만은 앞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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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