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어어어~ 나 죽는다 죽는다!!!" 다급한 남자 친구의 외침에 "거기 기다려봐"라는 한마디와 함께 등장한 여자친구.
어느새 적을 죽이고 내 옆에 와 붕대를 감고 있으라고 말하는 여자친구를 보고 있으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우와 섹시해...."
나보다 더 게임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친구의 모습은 듬직함을 넘어서 섹시하기까지 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게임 잘하는 여자친구가 왜 이렇게 섹시해 보이냐"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작성자는 여자친구와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보면 자신보다 게임을 잘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한두 번 설레본 게 아니라고 말했다.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주고 게임을 이끄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너무나 섹시해 보인다고 말하는 작성자는 게임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인정,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섹시함 그 자체임"이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같이 여자친구랑 게임하고 싶다", "나도 여자친구한테 캐리 받고 싶다"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남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게임을 즐기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여성들이 남자들의 심장 폭행을 하고 있다는 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오늘 만약 남자친구와의 데이트가 예약되어 있다면 당신의 섹시미를 어필할 수 있는 PC방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