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뇌경색 투병 중인 아버지 생각하며 '막걸리 한잔' 노래 불렀다는 영탁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미스터트롯' 영탁이 뇌경색 투병 중인 아버지와 추억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지난 12일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영탁의 '막걸리 한잔은 전설의 노래다. 너무 잘한다. 막걸리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며 영탁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영탁은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노래라면서 "아버지 뇌경색으로 아프다. 몸을 못 쓰신다. 아버지와 막걸리를 자주 마셨는데 함께 못마시는 마음을 담아봤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하루라도 빨리 나으시길 바란다. 영탁이가 막걸리 공장 인수할 수도 있다"면서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한편 영탁은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막걸리 한 잔을 열창해 진으로 등극했다.